위내시경 검사할때 물은 마셔도 될까요? 최소 몇시간동안 물도 마시면 안돼나요? 실수로 물을 마셨다면? 대처법

위내시경 검사 물섭취

위내시경 검사는 위와 식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을 삽입하는 절차입니다. 이 과정에서는 위에 음식물이나 액체가 남아 있으면 시야를 방해하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, 검사 전 금식이 필수적입니다. 금식 지침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위내시경 검사 물 금식

 

검사 전 금식지침

 

1. 음식 섭취: 위내시경 검사 전에는 보통 최소 6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금지합니다. 음식이 위에 남아 있으면 내시경을 통해 위 내부를 정확히 관찰하기 어려워지고, 일부 음식물이 검사 중에 역류해 기도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2. 물 섭취: 물은 음식보다 소화가 빨라 보통 검사 전 2시간 전까지는 소량 섭취가 가능하다고 안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2시간 이내에는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지침입니다. 물이 위에 남아 있을 경우에도 검사 시 시야를 가릴 수 있고, 위산과 함께 역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3. 약물 복용: 만약 검사 전에 복용해야 할 약이 있다면, 물과 함께 소량의 약물 복용이 허용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에도 반드시 의사나 간호사에게 약물 복용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정 약물은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,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지, 일시 중단해야 하는지 지침을 받아야 합니다.

 

따라서, 위내시경 검사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, 검사 최소 2시간 전부터는 물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. 병원에서 제공한 검사 전 안내 사항을 잘 따르고,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실수로 물을 마셨다면?

위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실수로 물을 마셨다면, 얼마나 마셨는지와 마신 시간이 중요합니다. 상황에 따라 병원에 문의하여 검사 일정을 조정할지, 그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일반적인 대응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1. 소량(한두 모금) 마신 경우: 만약 2시간 이상 남은 시점에서 소량의 물을 마셨다면,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위에서 물은 비교적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소량의 물이라면 검사 전에 거의 흡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그래도 병원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, 그대로 검사를 진행해도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 

2. 다량(한 잔 이상) 마신 경우: 만약 물을 다량으로 마신 경우라면 검사 시점에 물이 위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 경우 병원에 즉시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의료진이 물의 양과 검사 시점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. 검사 시간에 맞춰 위가 충분히 비어 있지 않으면 검사가 정확하게 진행되지 않거나, 합병증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정을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.

 

3. 병원의 조치: 병원에 상황을 설명하면 검사 일정을 조금 뒤로 미루거나, 추가 금식 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 만약 물 섭취로 인해 검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면, 검사를 다른 날로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. 결론적으로, 실수로 물을 마셨다면 병원에 즉시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, 의료진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.